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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의 고통과 실존 치료: 키에르케고어를 중심으로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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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 기술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의 삶에 있어서도 고통의 문제는 여전히 불가피한 문제로 다가온다. 인간이 쾌락을 추구하면 할수록 인간은 고통을 기피하기 마련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현대인들에게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육체적 고통 못지않은 고통이 마음의 고통이다. 근대 이래로 마음의 고통은 심리학, 정신분석, 정신의학의 대상이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인간의 마음에 대한 자연과학적 접근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간 마음의 고통에 대한 이해를 철학의 지평에서, 특히 실존철학의 지평에서 다루어 봄으로써 철학 속에 예리하게 다루어져 있는 마음에 대한 통찰을 통하여 현대인의 마음의 고통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향을 열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필자는 우선 인간 삶의 실존적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절망과 불안에 대한 통찰을 실존 철학의 선구자인 키에르케고어를 따라서 실존의 병에 대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을 드러내본다. 그리고 이와 같은 실존에 조건에 대한 그의 독특한 해석을 현대의 신종 마음의 병인 '고통기피증'과 '불편기피증'을 조명해 본다. 이 과정에서 필자는 현대인의 마음의 병에 대한 치료의 가능성을 실존의 조건들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 키에르케고어가 절망이나 불안과 같은 '실존의 조건에 대한 긍정적 의미부여'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이와 같은 시도의 최종적 목적은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의 구축이다.




주제어: 영혼, 절망 불안, 실존의 고통, 자기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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