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동북아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동북아학회 회장 김일기입니다.
한국동북아학회는 1996년 창립 이래 어느덧 3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동북아 지역 연구를 선도하는 학문공동체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오늘의 학회가 있기까지 변함없는 애정으로 이끌어 주신 오수열 이사장님과 역대 회장님 그리고 오랜 시간 학회와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날 동북아는 빠르게 재편되는 국제질서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중 전략 경쟁의 심화, 북한의 두 국가론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교착, 지역 내 안보·경제 갈등의 중층화는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있는 분석과 엄정한 학문적 성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학문공동체의 책임과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한국동북아학회는 앞으로도 깊이 있는 연구와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동북아를 보다 폭넓고 균형 있게 조망하고자 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학제 간 연구와 국내외 학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한국동북아논총』이 축적해 온 학문적 우수성을 토대로 연구 성과가 정책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학회가 연구 성과의 축적을 넘어 선후배 연구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학문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야말로 학회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저 역시 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의 연구와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학문적 정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