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같은 주문주도형시장이 시장조성자 제도를 도입하여 혼합형시장으로 전환하는 현상은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과 같은 시장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려는 필요성에 기인한 글로벌 트렌드이다. 본 연구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서 2020년 지정된 시장조성 대상 표본을 사례로 시장조성자 제도의 본질적 역할인 유동성 제고 기능ㅇ 대한 실효성을 평가했다. 현행 시장조성 종목 선정 기준에 따라 발생하는 내생성 문제를 보완하고자 시장조성자가 개입한 개별 종목의 유동성 측정치릐 증분의 크기와 유의성이 발견된 종목의 비율로 시장조성 효과를 평가한 결과, 시장조성자가 신규로 지정된 종목들의 유동성 제고 효과는 시장조성자가 지정되지 않은 고유동성 표본들보다 놓았다. 반면, 시장조성 대상 종목으로 연속적으로 지정된 표본들의 유동성 제고 효과는 시장조성자가 신규로 지정된 종목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서되었다. 특히 시장조성계약 기간 중 공매도가 금지되어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급증한 기간동안 시장조성활동에 따른 유동성 증가의 효과가 전체기간의 효과를 지배했다. 이러한 실증연구 결과는 표본기간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한 금ㅁ융당국의 퉁화정책 및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한 대규도 자금 유입이 시장조성자의 기능과 결합되어 나타난 효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지만 공매도는 허용된 기간에도 유덩성이 공급된 시장조성 대상 표본들의 유동성의 질적 수준은 시장조성 활동이 요구되지 않는 고유동성 종목들과 통계적인 수준에서 동등하거나 초과한 결과를 본다면 종합적으로 관점에서 시장조성자의 활동은 시장 운영 측면에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한다.
핵심단어: 시장조성자, 유동성, 공매도, 주문주도현 시장, 가격발견
JEL 분류기호: G14, G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