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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 기후변화 민감종(고산식물) 분포정보 구축 및 취약성 평가 연구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12

 

박승빈p1, 소순구1, 명현호1, 천경식2, 박유정2, 강하람2, 이하림2

 

1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2상지대학교

 

본 연구는 2025년 설악산국립공원 내 기후변화 민감종(고산식물)을 대상으로 분포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를 위하여 수행되었다. 문헌조사를 기반으로 분포 예상지역과 조사 경로를 설정하고 출현지점과 서식지 정보를 수집한 결과 총 22종의 분포를 확인하고, 분포좌표 415개를 확보하였다. 조사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4(기생꽃, 노랑만병초, 장백제비꽃, 홍월귤)과 한국특산식물 1(산솜다리)을 확인하였다. 또한 국가적색목록 13종 및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18종의 분포가 확인되어 보전 우선 관리가 필요한 분류군이 다수 포함됨을 확인하였다. 공간 분포 특성은 고도 특성(최저최고고도 및 고도폭(ΔE)과 분포범위(EOO)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ΔE는 국소형(ΔE 200m), 수평형(200m<ΔE<600m), 수직형(ΔE 600m)으로 유형화하여 종별 고도 분포패턴을 비교하였다. EOO는 최소볼록다각형(MCP) 기반 면적(km²)으로 산출하여 공원 내 분포의 광범위국소성을 평가하였다. 전체 분포 고도는 560-1,705m였으며, 최고고도 1,600m 이상에 도달하는 종이 15(68%)으로 나타났다. 최저고도 1,300m 이상 종은 11종이었고, 고도폭이 50m 이하의 매우 좁은 분포를 보이는 종은 6종으로 확인되었다. EOO0.0-120.609km² 범위로 나타났고, 일부 종에서 EOO0에 수렴한 것은 실제 분포범위가 좁은 것뿐 아니라, 조사된 좌표 수의 부족의 영향 가능성을 시사한다. 핵심분포지역(Hotspot)은 출현 빈도와 종 중첩도를 기반으로 도출하여 다수 종이 중복 분포하는 구역을 핵심분포지역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차년도 오대산태백산소백산, 3차년도 지리산덕유산으로 확대 조사한 뒤 누적자료를 기반으로 취약성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국립공원 차원의 기후변화 적응전략 및 민감종 보전 및 복원 방안(서식지 관리복원 등) 등 향후 국립공원 기후변화 적응대책 및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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